[K-STAR REPORT]Kim Jae-sung to play villain in [MOTHER]/[엄마] 김재승, 극 중 독보적인 악역으로 주목

2016-03-02 10

MBC 주말드라마 [엄마]가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. 요즈음 극의 재미가 더해졌습니다. 바로 극 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재승 씨 덕분인데요. 김재승 씨가 향후 전개 내용에 대해 귀띔했습니다.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.


[현장음: 기자]

2004년도에 데뷔를 하셨더라고요!

[현장음: 김재승]

네 맞습니다


연기 경력 '10년'!


[현장음: 김재승]

저도 모르는 뭔가를 제가 갖고 있더라고요


[논스톱], [가족의 비밀] 등에 출연한 배우 김재승이 드라마 [엄마]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.

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,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주말 드라마 [엄마] 이른바 '막장'으로 불리는 요소가 없어, '청정 드라마'라고도 불리는데요.

그런데! 이 드라마에 '이단아'가 나타났습니다.


[현장음: 김재승]

악인으로 나오는 캐릭터가 '시경'이라는 캐릭터뿐이거든요


바로 '시경' 역을 맡은 배우 김재승인데요.


[현장음: 김재승]

사실 이 친구가 악인은 아니에요 어렸을 때부터 쉽게 말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그런 캐릭터인데 개인적으로 좋게 포장하자면 악인은 아닙니다


이렇게 선~한 눈매-훈훈한 미소와 달리 극 중에서는 악행을 서슴지 않아,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.


[현장음: 김재승]

감독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'굉장히 선하게 생기고 예의 바르고 참 괜찮은 청년인데 너의 눈 속에는 너도 알지 못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', '내 눈엔 보인다. 한 번 그걸 연기로 표현해보자. 열심히 한 번 해보자' 라고


김재승은 '시경'역을 연기하면서, 평소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는데요.


[현장음: 김재승]

저도 모르는 뭔가를 제가 갖고 있더라고요 저도 약간 시경 캐릭터에 많이 동화되어 있어서 집에서도 짜증도 많이 부리고 귀찮게 하면 어우 싫다 그러고.. 그렇게 되더라고요

[현장음: 기자]

시경 캐릭터가 안에 있는 잠재력을 깨워줬나 봐요~

[현장음: 김재승]

제 안에 있는 나쁜.. 그런 것들이 올라오고 있어요


캐릭터에 완벽히 이입돼 있는 만큼, 그가 등장하면 극의 몰입도는 최고조에 달합니다.


[현장음: 김재승]

개인적인 바람이자 생각을 말씀드리면 악역도 저 한 명이고 시청자분들도 보시기에 갑자기 저런 캐릭터가 나오네, 갑자기 이런 반전이 생기네 라고 생각하시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


[엄마]의 향후 전개 내용에서 김재승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인데요.


[현장음: 김재승]

강한나 씨와의 약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강한나 씨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강한나 씨를 앞으로 좀 더 괴롭히게 될 거 같고요 박영규 선생님 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면서 좀 더 극을.. 어떻게 보면.. 좀 더 긴장감 있게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


연기를 하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김재승!


[현장음: 김재승]

[생방송 스타뉴스]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배우 김재승이었고요 앞으로도 저희 드라마 [엄마]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고 저도 더불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


잘생긴 외모와 실력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. [생방송 스타뉴스] 이보람입니다.